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는 액션 게임의 대표적인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높은 자유도와 그래픽, 역사를 기반하여 만든 게임 스토리 등 많은 호평과 혹평을 받은 시리즈 물로써, 오늘은 최근 나온 발할라가 아닌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 아닌 오디세이인가?>
3가지 게임을 모두 해본 경험을 토대로 (엔딩봤음) 이중 가장 명작은 오디세이였기 때문입니다. 어쌔신 크리드는 1부터 발할라 까지 정말 많은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이전 편인 데스몬드 사가를 이후로 새로 변화된 시스템에서 만들어진 것이 오리진이며, 오리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디세이 발할라 순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나온 게임들을 기준하여 비교하기에는 오리진 오디세이 발할라 안에서 이뤄지는게 맞다 생각하였으며, 제일 재미있고 명작인 오디세이를 추천하는게 맞다 생각하였기에 오디세이를 리뷰 게임으로 선정해 봤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깐요)
참고로 재미도 순은 오디세이> 오리진> 발할라 순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스토리, 게임 시스템, 전투, 타격감, 자유도, 그래픽, 플레이 타임등으로 나눠 리뷰해 보았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스토리>
고대 그리스, 스파르타 배경으로 두고있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남매인 주인공 알렉시오스와 여성인 카산드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용병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스파르타의 후손으로 아버지에게 버림받는 설정으로 시작하게 되며, 모든 일의 원흉인 코스모스 교단을 적으로 둡니다. 용병 활동을 통해 진정한 악인 코스모스 교단을 파헤치고 잃어버린 가족들을 찾는 것을 기반으로 스토리는 진행됩니다.
참고로 어쌔신 크리드의 스토리 소재는 애니머스라는 DNA 분석기를 통해 과거 조상의 기억을 복원하여 재생시키는 것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매 시리즈 마다 우리가 알만한 역사의 재료들을 소재로 게임 스토리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실제 고증된 역사 자료를 기반하여 게임의 배경이나 설정을 설계해 내놓기 때문에 흥미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리진은 이집트 문명, 발할라는 노르웨이 바이킹 문명을 토대로 전개해 나갑니다.
<게임 시스템(전투 시스템)>
게임 시스템은 오디세이 에서는 마법적인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사냥꾼, 전사, 암살자 등의 스킬 트리를 통해 특성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레벨업을 통해 강화합니다. 타격감은 오리진과 비슷하거나 좀 더 우위에 있습니다.
발할라는 정말 실망 했던게 먹먹한 전투 타격감에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오리진과 오디세이를 너무 재밌게 했기 때문에 오히려 신작인 발할라는 실망이 많아 몰입감이 떨어졌습니다. 오디세이는 마법 시스템이 추가되어 더욱 화려한 전투가 가능해졌으며 보는 맛과 시원한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오디세이의 가장 장점인 시스템은 바로 전쟁 시스템과 해상전투 입니다. 용병 설정이기 때문에 스파르타나 그리스 편에 붙어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말 그대로 전쟁이기 때문에 조잡한 전투가 아닌 큰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굉장한 몰입감을 선사해 줍니다.
해상 전투는 어쌔신 크리드4편 부터 도입된 시스템으로 오리진에서 다시 부활하는데요, 오리진에서 더욱 발전시킨 전투 시스템을 오디세이에서 구현해 놓았기 때문에 해상 전투의 완성도도 오디세이가 가장 완벽했다는 게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함선 또한 업그레이드를 시켜주고 강화 시켜줌에 따라 해상 전투력이 올라가며, 화살과 불화살, 투창, 들이받기 등 다양한 전투 요소가 있기 때문에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서브 미션들도 다양하고 재미있습니다. 1대 다수에서 오는 긴장감과 어려움은 덤입니다.
<그래픽>
그래픽은 발할라가 최신작이기 때문에 가장 좋았으나, 플스 5나 엑스박스 시리즈 x등에 더 적합한 구동을 보여줬으며, 시대적 배경에서 오는 컴퓨터 그래픽 구현을 통한 배경적 아름다움은 오디세이가 가장 우위에 있었다 생각합니다. 컴퓨터로 즐긴다면 컴퓨터의 사양에 따라 더욱 그래픽 설정을 높이면 되기 때문에 이상의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하지만 텍스쳐나 물리적인 움직임, 최적화 등은 오디세이가 가장 좋았습니다.
<자유도와 플레이타임>
자유도는 엄청 납니다. 맵의 크기는 광활하며, 서브미션도 각 지역마다 많이 분배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 또한 굉장히 깁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후반부에 가면 반복적인 시스템을 통해 지루해질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면 단점일 정도로 넓고 깊고 깁니다. 대략 40~60시간 이상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두고두고 하기 좋은 게임임을 강조합니다.
<총평>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명작이라 불릴만 합니다. 다만 너무 긴 플레이 타임과 광활하고 넓은 맵과 이동 때문에 조금은 지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두고두고 하기 좋은 게임이며, 새로 도입된 여러 시스템들을 가장 성공적이게 녹아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투 시스템, 타격감, 스토리, 모두 좋았습니다. 단 스토리에서의 소재 선정과 전개에서의 약간의 미스가 있긴 합니다만, 모두 완벅한 게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요소들을 감안한다면 꼭 한 번은 해볼 만한 게임이다 라고 추천 드릴수 있겠습니다.
이상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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